본고장에서 4대 지수는 어제도 모두 상승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마감 후 지수 선물 차트를 보면 시장 흐름이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우와 러셀 2000은 여전히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나스닥 선물이 0.51% 하락하며 상당히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장 마감 후 공개된 기업 실적 때문입니다.
도대체 실적이 어떻게 나왔는지 나스닥과 S&P500 지수 선물이 흔들리고 있는지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마감 후의 이슈 종목의 하나는 테슬라입니다.
테슬라는 제2분기에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대비 47% 늘어난 249억달러로 시장 전망 244억달러를 웃돌았습니다.
EPS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91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영업 이익률이었습니다.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펴면서 제2분기 영업 이익률이 전년 대비 5%포인트 감소한 9.6%를 기록했는데요.가격 인하 정책 덕분에 매출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영업 이익률은 급감한 것입니다.
시장도 실적을 확인한 뒤 처음에는 방향을 못 잡고 1%안팎의 등락을 거듭했는데요.결국은 영업 이익 감소에 초점을 맞추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4%이상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넷플릭스입니다.
거래 끝난 뒤 실적을 공개한 뒤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입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EPS는 예상치를 웃돌아 매출은 예상치를 밑돌아 엇갈린 실적을 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2.7%증가했고 영업 이익은 15.78%증가했습니다.
이번 실적에서 모두가 주목한 포인트는 신규 가입자 수였습니다.
제2분기에 589만명의 신규 가입자 수를 기록하고 시장 예상치를 2배 이상 웃돌았습니다.
회사 측은 제2분기 순이익과 가입자의 성장이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 덕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환호하지 않았습니다.
매출 전망에 대한 우려 때문이지만.넷플릭스의 제3분기 매출 전망치는 85억 2천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86억 7천만달러를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 소식에 거래 종료 후 주가는 8%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3번째로 갖고 온 기업은 유나이티드 항공입니다.
역시 마감 후의 실적을 공개한 기업입니다만.항공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제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EPS는 무려 251%급증했습니다.
월가도 늘어난 수요와 마진 확장에 힘입어 올해 급격한 매출과 수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습니다.
3개 주가 흐름을 종합하면, 테슬라의 경우 영업 이익률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가 4.19%하락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 제2분기 매출과 제3분기 매출 전망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가 8%이상 급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좋은 실적을 기록한 유나이티드 항공의 경우 마감 후 주가가 3.25%상승하는 상황입니다.
https://youtu.be/QbzsOXhEe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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