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추천 막내황녀님

오늘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막내황녀님’을 리뷰하겠습니다!

일단 꼭 봐주세요!!아니, 천 번 보세요!

제가 로팡 소설을 다 읽고 5번 더 읽은 사람은 막내 황녀뿐이네요.

막내 황녀님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제가 처음 봤을 때는

이것도 그냥 여주인공의 들뜬 내용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봤는데!!

여주를 바둥바둥 떠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단지 여주를 신으로 보아도 무색할 정도로 여주를 좋아한다.

그렇다고 여장은 매력이 없는 걸까.

아니.

너무 넘쳐서 한동안 애니샤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한 사람… 너무 예뻐신화 속 여신?보다 더 예쁘다.

그리고.

평범한 막내딸? 외동딸?처럼 약하고 남자주인공이나 가족에게 지켜지지 않고,

오히려 남주와 가족을 넘어 세계를 지킨다.(사실 여주가 이 세계관 최강자인 것은 비밀^^)

어느 정도인가.

150명도 안 되는 기사를 데리고 왕국을 정벌하러 간다.기사들은 성문 앞에서 구경하고 애니샤와 좌법사, 우법사 3명이 반나절 만에 정벌.

그리고 제가 이 책을 5번이나 읽고 또 보는 이유는

작가님의 필력이 대단하다는 거

독자들(나만 그럴지도)이 그냥 지나쳤던 댓글 속에 담긴 의미는 다시 봐도 소름끼친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장면!!

(조금 스포일러가 있습니다)…89~94화까지 애니샤를 데리러 온 아르카스 마법사들이 히페리온 제군과 히페리온 황족들과 싸운다.

애니샤는 잘 해결하려 했지만 애니샤는 2황자 로시엘이 죽은 줄 알고 이성을 두고 아르카스 마법사들을 한 방에 쓰러뜨린다.

하지만 애니샤는 너무 힘을 줘서 기절하게 된다(원래는 더 강하지만 대법관의 몸에서 죽을 때 봉인?)가 돼서 마법을 많이 쓰지 못한다.)

애니샤는 자신이 대법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황족들, 즉 가족 간 신뢰가 무너졌다고 생각한다.

애니샤는 황제를 폐하로 칭하고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여 자신을 이해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아르카스의 마법사들을 도우라고 기도한다.

그러나 황제는 애니샤에게 그런 놈들 때문에 무릎을 꿇지 말라며 애니샤를 껴안고 왕세자와 황자들도 울지 말라고 달랜다.

자신이 아르카스 마법사의 날개를 접었지만 그들의 목숨을 구하는 것도 애니샤다.라는 대사를 읽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94화는 아직도 가끔 읽는다.읽어도 읽어도 소름이 돋는다.

그리고 막내 황녀님의 매력 포인트

  1. 고구마가 절대 없는 사이다.
  2. 이 소설은 전혀 고구마가 없다. 악역은 있지만 다른 소설에 비해 고구마란 게 확실하다.특별히 오해? 그런 고구마는 전혀 없어.여주를 전부 전적으로 맹신?하니까 ㅋㅋㅋㅋㅋ
  3. 고구마가 얼마나 되냐면 이런 에피소드가 있다.
  4. 애니샤 친구를 사귈 목적으로 다과회를 열었다.후작 영애가 애니샤를 질투하는 마음으로 애니샤에게 차를 쏟으며 황녀님 어려서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라는 대사를 하는데,
  5. 애니샤는, 하아, 됐다.아이에게.이렇게생각할때쯤헤라드가우리애는그렇지않냐면서다과회테이블위에착지?한다.사실 헬라드와 로시엘이 몰래 애니샤를 훔쳐보다가 후작 영애가 하는 일을 다 보고 로시엘이 후작가를 칠 생각인데 행동파 헬라드가… 음…
  6. 이렇게…

애니샤가 다른 전투는 대법원 시절에 다 해봤지만 사교계 여자들만의 전투를 해보고 싶다고 할 정도로…

2) 작가님의 필력

한 번도 이건 좀… 한 적이 하나도 없고 문장 자체가 재미있다.이건 보는 사람들 다 공감할 것 같은데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최종화로 외전의 끝이다.

문장 말투? 대사? 이들이 한 번도 똑같이 들어본 적이 없고 울고 웃기는 힘이 있다.

카카오 카페 전화 다 소장하고 종이책까지 전권 다 산 사람은 바로 나!

꼭 봐주세요.100번 보세요. 진짜ㅠㅠ

외전도 꼭 봐주세요.후회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