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사망 [구래동 골프연습장] ‘방랑식객’ 임지호

[구래동 골프연습장] ‘방랑 식객’ 임지호 요리연구가가 별세안녕하세요 김포 한강신도시 김포 골프연습장 김포구 내동 프렌즈 골프 아카데미 쁘아헤 카카오 VX 구방문 e스크린 골프 아카데미입니다.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8로 412이타워 10층 e스크린골프 ‘오늘 12일 방랑식객’으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임지호씨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임선생님의 나이 향년 65세로 갑작스러운 소식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임지호 요리연구가의 선생님은 ‘자연요리 전문가’라는 수식어답게 40년 동안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발길 닿는 대로 재료를 찾고, 손에 맡기고 요리를 만들어 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2006년 임지호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은 임지호씨는 2017년 7월 27일 청와대 상춘재 ‘호프미팅’에서 화합, 치유, 원기회복을 뜻하는 생식요리를 안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청와대는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요리연구가 임지호 씨가 소개한) 쇠고기를 얇게 썰어 양념을 한 것을 무로 감은 요리, 치즈, 시금치를 쌓아 올린 작은 카나페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한 입 거리였습니다.
또한 접시를 놓는 것이 아니라 청와대 뒷산에서 꺾은 산유리와 소나무 가지를 케이블에 놓고 그 위에 작은 음식물을 흩뿌리듯 진열하는 재미를 더했으며 자연재료의 특성도 강조했습니다.
또 임 연구가는 당시 독특한 모양의 모자로도 눈길을 끌었죠. 그가 2007년 펴낸 책 마음이 그릇이고 천지가 밥이다의 표지에서도 이 모자를 썼습니다.
이 모자는 고대 목조건물로 용마루 양 끝에 높이 있던 장식기와 ‘치미’를 형상화한 것으로 무명옷 만드는 장인으로 유명한 윤광석씨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고인은 TV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는 하셨나요?, 힐링캠프, 기쁜지,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며 자연 속에서 얻은 재료로 자연음식을 보여주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최근에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셰프 편, 더 먹고가 등 출연을 했고요.

지난해 2월에는 자신의 삶과 요리에 대한 철학, 어머니에 대한 사랑 등을 10년에 걸쳐 그린 박혜련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밥전’으로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친근한 이미지와 ‘방랑식객’으로 유명한 요리 연구가 임지호씨의 갑작스러운 서거에 마음이 아픕니다.
유족에 따르면 빈소는 쉬는 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14일 발인을 했다고 합니다.

임지호 선생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데 가셔서 지금은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