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나를 먹여 살리고 길러준 아버지가 범인이라면? 저를 잘 챙겨주시고 키워주신 아버지가 저를 납치한 범인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납치 사건이 많습니다.
범인이 잡힌 뒤 담임교사도 함께 있었다.
의심의 시작
다은은 어린 나이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괴로워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따뜻한 보살핌 덕분에 밝게 자랄 수 있었다.
기자를 준비하면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악마의 속삭임을 보며 인터뷰를 준비한다.
15년 전 유괴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영화 말미 진짜 범인의 목소리는 순만 아버지와 매우 흡사한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 아버지의 버릇 때문에 순만은 아버지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영화 속 사건은 공소시효 사건이었다.
이제 15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은의 친구들도 다은의 목소리가 아버지의 목소리와 비슷하다고 한다.
아버지인 선만도 따라가려 한다.
아버지가 더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자신을 위해 싸우는 아버지를 의심하기 때문에 죄책감도 느낀다.
하지만 수상쩍은 다은은 남자친구에게 아버지를 조사해달라고 부탁한다.
조사 결과 죽은 줄 알았던 어머니는 살아 있었다.
알고 보니 가끔 집에 찾아와 돈을 요구하겠다고 협박하던 준영의 누나였다.
다은은 집을 뒤지다 산부인과 수첩을 발견한다.
다은은 기자로 변장해 산부인과 원장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이 어렸을 때 쓴 메모를 봅니다.
산부인과 원장에게서 순만의 과거를 알게 된 그는 쪽지로 위협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기소 시간이 다가오자 경찰도 사건을 파헤치고 순만을 급히 체포한다.
그 소식을 들은 피해자 가족의 산부인과 과장이 경찰서에 들어와 순만과 말다툼을 하고 순만은 그곳에서 기절한다.
순만이 일어나 보이스 매치를 했지만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다은도 망설였지만 아버지와 자신을 위해 침묵을 지켰다.
그 후 드디어 공소시효가 만료되었습니다.
딸 다은과 함께 순만은 본색을 드러냈다.
이를 본 다은은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고, 산부인과 원장은 차를 몰고 선만에게 들이받아 선만과 원장을 둘 다 죽인다.
기절하는 다은. 준영에게서 순만과 다은의 진실을 알게 된다.
순만 부인은 산부인과에서 유산해 아이를 유괴해 온 마음을 다해 키웠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준영은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고, 유괴 살인 사건은 다시 벌어졌다.
준영은 누나가 죽었을 때 이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영화는 기절한 다은에게 자신들이 친부모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로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