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을여행 / 안동단풍 – 낙천수로공원 한국의 지베르니?!

안녕하세요. 여행인플루엔자 스카이홀릭입니다!

이번주는 안동으로 가을여행을 떠났는데,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었던 안동낙가물길공원이 첫 번째 목적지였습니다.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릴 정도로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라 안동여행을 가면 필수코스에 들려고 했던 곳이라 망설이지 않고 첫 코스로 정했습니다.

초여름 꽃창포와 함께 파릇파릇한 낙강수로공원도 아름답지만 가을에 형형색색으로 물든 모습도 매우 아름다워 안동 가을여행을 오신 분들께 추천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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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있습니다(무료)

낙강수로공원 주차장에는 화장실도 있지만 주차장이 그리 넓지 않아서 주말에는 주차장 밖 길가에도 주정차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는 평일 오전에 갔기 때문에 여유롭게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낙강수로공원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잔디와 벤치, 평상도 많아 주말이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도 여유만 있다면 도시락과 함께 피크닉을 하면서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가야 할 곳이 많아서 1시간 정도 사진만 찍고 이동했습니다.

안동 낙강수도공원에는 두 개의 분수가 있는데, 분수는 댐에 저장된 물이 수위 차이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낙차를 이용한 무동력, 친환경 분수라고 합니다.

낙강수로공원 포토존은 분수가 보이는 징검다리이다.

징검다리로 가기전에 있는 다리의 드메타세쿼이아와 찍으니 가을분위기가 넘치고 너무 예뻤습니다.

그리고 이날 이곳에서 생생정보 미스터리도 만났다는 사실.

아는 척하거나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눈빛이 좋은 신랑은 한눈에 미스터리하다는 걸 알았어요. ㅎㅎㅎ

미스터리가 원하는 사진은 이날 실패했는데 어떤 미션 사진이었는지도 궁금하네요.(웃음)

평일이라 여유롭게 사진을 찍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역광이라 그런지 초점이 맞지 않아 실패했습니다. wwwwwwwwwwwwwwwwwwwwwwwwwww

근데 작게 보면 티가 안 나니까 올려봐요 ㅎㅎㅎ

나무 그늘에서 생각보다 사진찍기가 어려웠던 낙강수로공원 징검다리 포토존ㅋ

이런 곳은 차라리 핸드폰으로 찍는 게 훨씬 더 잘 나올 것 같아요.

징검다리를 여러 번 왔다갔다 하는 분수대 뒤로 가면 예쁜 단풍나무가 있네요.

색깔도 모양도 너무 예뻤던 붉은 단풍과 아침 햇살까지 좋아서 기대했던 징검다리 포토존보다 사진이 더 잘 나왔나요?크크크크크

나뭇잎을 좋아하는 다온이도 즐겁고 단풍이 들지 않는 까꿍놀이도 하곤 합니다.

그런 모습을 신랑이 멀리서 보고 찍어주셨네요. ㅎㅎㅎ

붉게 물든 단풍나무 아래 벤치도 있어 분수와 함께 낙강수로공원의 모습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사실 낙강수로공원에 가서 안동은행나무로 유명한 광흥사나 안동용계리은행나무를 보러가려고 했는데

며칠 전 강풍에 잎이 떨어져 마른 나무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안동은행나무는 내년을 기해 짧고 굵었던(?) 안동 가을여행을 마쳤습니다.

대신 대구 근교의 고령 다산 은행나무 숲에서 예쁜 은행나무를 살펴보고 다음 글은 고령 다산 은행나무 숲 리뷰로 돌아갑니다.

평일 하루 휴가를 내고 안동과 대구 고령 은행나무림을 보려던 쫀쫀한 일정이었지만 안동에서 은행나무실… m.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