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영화 추천 TOP100 : 100위부터~

스파이 영화 추천 TOP100 Top100 Spy & Secret Agent Films(1) 먼저 이런 복잡한 형식을 취한 데에는 곡절이 있습니다.
우선 훗날 발표할 <TOP100>과 겹칠 만한 작품을 배제할 수 없었습니다.
둘째, 몇몇 작품은 이전 TOP100 리스트와 겹치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그럼 <첩보영화 추천 TOP100>을 즐겨보세요.

#100 : 노바디 (Nobody·2021) 일리야 나이슐러 #99 : 암살 (Assination·2015) 최동훈 #98 : 언더커버 브라더 (Undercover Brother·2002) 말콤 D. 리

<킹스맨>, <스파이>, <오스틴 파워>, <일급 비밀> 등과 같이 스파이 장르 자체를 패러디한다.
극중 첩보기관명이 비알오티에이치알에이치오디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유머를 인종차별에서 추출한다.
그래서 이 영화의 경쟁력은 <007 죽느냐 사느냐(1973)>와 같이 블랙스프로이테이션(Blackploitation)을 도입한 독특한 설정에서 발생한다.
#97: 미트 페어런츠(Meet The Parents·2000) 제이 로치 #96: 아토믹 블론드(Atomic Blonde·2017) 데이비드 레이치 #95: 맨 프롬 앵클(The Man From U.C.L.E.·2015) 가이 리치 #94: 폴리스 스토리 4: 간단 임무(First Strike·1997) 당계례 #93: 컨페션(Confessions of A Dangerous Mind·2002) 조지 클루니 #91(The Man)

여성 킬러 영화 대마를 만나보자!
정부기관에 의해 인간 무기로 키워진 소녀 계열 캐릭터는 모두 영향을 받고 있다.
#89: 소련 KGB(The Fourth Protocol1987) 존 매켄지

존 르 카레가 MI6를 그만두는 한 계기를 제공한 이중 스파이가 있다.
케임브리지 스파이로 유명한 김필비다.
필비는 세련된 매너와 수려한 외모, 케임브리지대 출신이라는 엘리트 코스를 자랑하는 영국인 중 영국인이었다.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 그가 1963년 케임브리지 5인방이라는 배신자를 찾아낸다.
결국 그는 소련으로 망명해 1988년 사망한다.
존 매킨지는 영국의 배신자를 오프닝에서 단호하게 처단해 버린다.

이 영화는 KGB가 영국 미군기지에 핵폭탄을 터뜨리려는 음모를 그렸다.
미래에 007을 발급받게 될 피어스 브로스넌이 소련 스파이로 파견됐고 마이클 케인이 그를 가로막는 MI5 요원 역을 맡았다.
케인의 강인한 연기와 존 매킨지의 냉혹한 연출이 영화를 긴장감 있게 이끈다.

#88 : 바디 오브 라이즈 (Body OfLies · 2008) 리들리 스콧 #87 : 샬레이드 (CHARADE · 1963) 스탠리 도논 #86 : 마라톤맨 (Marathon Man · 1976) 존 슈레진저 (OSS117 : Cairo, Nest Of Spies · 2006)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85 : 얼라이드 (Allied · 2016) 로버트 저메키스 #84 : 마라톤맨 (Marathon Man · 1976) 존 슈레진저 #83 : 적대적인 벽 Ifart7)

간첩은 손자병법 제13편 ‘용간’에 정보의 중요성과 정보를 위해 간첩을 이용하는 방법을 따로 논하고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아마 특사나 사절단이 그런 역할을 수행했을 것이고 그때부터 간첩은 국가가 관리하는 형태였다.

<적벽대전> 1부에서 유비와 손권의 동맹을 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제갈량과 노숙은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중요 인물을 만나 공개적인 정보를 수집한다.
오늘날 외교관으로 외국에 파견되는 스파이인 화이트(OC=Official Cover) 정보관의 역할과 같다.

#82: 특급의 비밀 (Top Secret!
1984) 데이비드 저커, 짐 에이브러햄, 제리 저커

패러디 코미디 본좌 ZAZ 군단이 이번에는 스파이 장르에 도전한다.
미국 록스타가 동독에서 공연 중 휘말리는 소동을 그렸다.
자세히 살펴보면 엘비스를 패러디한 뮤지컬임을 알 수 있다.

#81 :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저 (Captain America : The Winter Soldier 2014) 루소 형제

코드네임 콘돌(1975)을 모티브로 70년대 냉전 스릴러를 슈퍼히어로 장르에 성공적으로 이식시켰다.
이 같은 기조는 곧 공개될 <블랙 위도우(2021)>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80:찰리, 윌슨의 전쟁(CharlieWilson’sWar·2007)마이크·니콜스#79:바늘 구멍(EyeOfTheNeedle·1981)리처드·마ー큐은도#78: 시리 아나(Syriana·2005)스티븐·갸강#77:롱 키스…굿 나이트(TheLongKissGoodnight·1996)레니, 헤링#76:용 사투(EnterTheDragon·1973)로버트·크라우스#75:녹색·존(GreenZone·아메리칸·아메리칸·아메리칸·아메리칸)크리스·리노도#72:운동화(Sneakers·1992) 필·알뎅 로빈슨#71:미스터 앤·주부·스미스(Mr.&Mrs.Smith·2005)더그·라이만#70: 트루 라이즈(TRUELIES1994) 제임스 카메론

그동안 세계 평화를 위해 이케멘계를 남발하는 스파이 이미지(제임스 본드)를 가정을 위해 헌신할 줄 몰라도 밤낮으로 일하는 가장의 고뇌로 변모시킨다.

스파이의 가족을 둘러싼 에피소드는 <스파이 키드(2001)>, <미스터&미세스 스미스(2005)>, 한국영화 <스파이(2013)>, <OK 마담(2020)> 등 다양한 영화가 영감을 제공했다.

#69:007 살인 면허 (Licence ToKill 1989) 존 글렌

이 영화를 ‘테이큰’, ‘아저씨’, ‘노바디’의 원조라고 하면 어떨까? 제임스 본드는 살인 면허를 영국 정부에 반환한다.
민간인 신분으로 친구의 복수를 위해 중남미 마약 카르텔을 통째로 산산조각낸다.

#68: 위험한 장난 (The Falcon And The Snowman 1985) 존 슐레진저

1977년 동창인 CIA 직원 보이스와 마약 딜러 돌턴은 장난삼아 소련에 정보를 팔다가 발각된다.
운이 좋으면 엉뚱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미국 정부는 정색을 하고 신경증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 사건은 남한의 북풍과 같은 본질에 기인했다.

#67 : 패트리엇 게임 / 긴급 명령 (Patriot Games / Clear And Present Danger · 1992-4) 필립 노이스 #66 :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Furious 7 · 2015) 제임스 원 #65 : 테닛 (Tenet · 2020) 크리스토퍼 놀런 #64 : 미션 임파서블 3 (Mission : Impossible II · 2006) J. 에이브럼스 #63:007 썬더볼 작전 (Thunderball 1962) 토니 스콧 (1965)

로버트 레드포드는 중국 국가안전부(MSS)에 체포된 부하 브래드 피트를 24시간 구출해야 할 상황에 몰렸다.
그 과정에서 간첩의 자유의지와 조직의 생리 혹은 첩보원의 낭만과 직업윤리가 충돌한다.

#61: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Enemy Of The State 1998) 토니 스콧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안보국(NSA)의 감청 및 도청법의 정당성에 정면으로 문제 제기한다.
각종 CCTV, 위성카메라와 최첨단 도청장치가 결합된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감시·통제가 가능한 판옵티콘 사회의 위험성을 고발한다.
진 해크먼이 도청 전문가로 출연해 컨버세이션에 오마주를 올린다.

#60 : 공작 (The SpyGoneNorth, 2018) 윤종빈

영문 제목은 존 루카레의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에서 따왔다.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이중간첩 박채서의 실화를 바탕으로 윤종빈은 존 르 카레의 다른 소설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를 멋지게 국산화한다.

북한은 우리에게 미지의 나라이자 금지된 것이다.
<공작>은 그 금기를 깨고 1997년 대북 공작사건과 그 이면의 정치적 국면을 서술한다.
정권교체를 막기 위해 국가안보를 앞세우고 북한의 도발을 이용한 집단을 저격하며 국보법의 모순을 폭로한다.

#59 : 로닌(Ronin·1998) 존 프랑켄하이머 #58 : 잉글리시 페이션트(The English Patient·1996) 앤서니 밍겔라 #57 : 스파이(Spione·1928) 프리츠 런 #56 : 아이 인 더 스카이(Eye In The Sky·2015) 개빈 후드 #55 : 카이 강의 다리 (THE BrIDGENTHERIVERKWAI·1957) 데이비드 린 아카데미 작품·감독·각색·편집·음악상·각주

이 전쟁 영화는 전쟁이 나지 않는다.
전반부는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감옥영화로 후반부에는 다리 건설을 저지하려는 연합군 특공대가 투입된다.

이 영화는 위대한 사람들은 탁상공론에 빠져 있고 그 아래에서 의미 없이 착취당하고 희생되는 인간군상을 그렸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냐면요? <콰이강의 다리>에 대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심리적 스펙터클’이라는 표현처럼 데이비드 린은 비주얼뿐 아니라 캐릭터의 내면적 지평도 확장시켰다.
경직되고 이기적인 영국 육군 니콜슨 중령(알렉기네스), 느슨하고 냉소적인 미 해군 수병 시어스(윌리엄 홀든), 겉으로는 당당하지만 속으로는 소심한 포로수용소장 사이토 대령(하야카와세 히데)의 삼각구도가 그렇다.

#54: 독수리 요새 (Where Eagles Dare 1968) 브라이언 G. 허튼

이른바 특공대 영화는 스파이 장르와 떼려야 뗄 수 없다.
첩보원을 특수부대에서 선발받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이런 영화도 에스피오나지의 성격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53: 재칼의 날 (The DayOf The Jackal 1973) 프레드 진네만

프레더릭 포사이스가 1971년 발표한 소설은 현대 테크노 스릴러의 원조로 꼽힌다.
프랑스 극우파 테러단체 OAS의 의뢰를 받아 샤를 드골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살인청부업자 자칼과 프랑스 경찰 사이의 첩보전을 그리고 있다.
특히 본명조차 밝히지 않는 킬러 재칼의 엄청난 카리스마는 수많은 영화와 만화 캐릭터에 영향을 미쳤다.

#52: 굿 셰퍼드(The Good Shepherd, 2006) 로버트 드 니로

굿 셰퍼드는 한 CIA 요원의 회고록이다.
굿 셰퍼드는 냉전이 총구에서 시작되지 않았다고 서류에서 출발했다고 주장한다.

#5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X-Men: FirstClass·2011) 매튜 본

쿠바 미사일 위기를 배경으로 함으로써 슈퍼히어로 장르에 리얼리즘을 불어넣는다.
매튜 본은 제임스 본드에서 영감을 받아 이 영화가 ’60년대 본드 영화’처럼 느껴지길 바란다고 인터뷰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 글은 사랑하는 동생에게 헌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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