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어향 가지 만드는 법 중 국정통요리 초간단 어향소스

안녕하세요 하늘이 높고 맑은 가을 오후입니다.오늘은 어향 가지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어향가지는 껍질에 칼집을 내고 양념장을 뿌려 조리하는 중국의 정통 요리입니다.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멋진 요리가 됩니다.중국 요리를 집에서도 도전해 보세요.

차이나의 대표 음식으로 마파두부가 있죠.비슷한 조미료와 비슷한 조리법인데 녹말질은 없고 가지가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요리는 어떻게든 통하게 되어 있지요.(웃음)

저도 어렸을 때는 꼭 가지를 좋아하지 않았을 거예요.색깔은 어색한 보라색으로 껍질은 겉돌고 식감도 흐물흐물하지만 식욕도 변하는 것 같아요.요즘은 이게 진짜 맛있어요.나이가 들면 식욕도 바뀌는 것 같아요.

가지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이 맛에 반해버립니다.장담해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할까요?고고고!

계량스푼

재료 준비(4인분)

가지 2개 간장 돼지고기 1컵(100g) 대파 1대 청양고추(또는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1/2큰술 간장 또는 생강가루 약간 식용유 2/3컵(조림용 1/2컵, 파기름용 1/2컵) 물 1/2컵

어향소스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진한간장 1큰술 황사당 2큰술 식초 3큰술

일단 소스를 만들어볼게요. 다른 어향 소스보다 매우 간단하면서도 맛은 살려주는 황금 레시피입니다.

된장, 고춧가루, 진간장스푼 1스푼씩, 황설탕스푼 2스푼에 식초 3스푼이면 끝!두반장도 굴소스도 필요 없어요.골고루 잘 섞어서 어향 소스를 만들어놓겠습니다.백종원 씨의 레시피는 복잡하지 않아서 저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영상이라도 참고해주세요.~~

바깥쪽으로 비스듬히 칼집을 내고 마름모꼴이 되도록 반대 방향으로도 똑같이 칼집을 냅니다.백종원 레시피에는 하나 통째로 썼는데 저는 세로로 반으로 잘라서 모양을 만들었어요.

대파와 고추는 잘게 썰어요.매운맛을 더하려면 청양을 썰어서 넣어주세요.곧 시험 볼 아들의 장을 생각해서 저는 맵지 않은 고추를 사용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기름을 두르고 굽습니다.이때 껍질 쪽을 아래로 해서 먼저 굽습니다.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반대 방향으로 뒤집어요.소스를 넣어서 더 끓일 테니까 조금만 구워도 돼요.

남은 식용유를 넣고 파를 넣고 파기름을 냅니다.

파가 노릇노릇해지고 익으면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넣고 볶습니다.저는 생강가루를 사용했습니다.가루가 정말 편리하죠.

고추와 돼지고기를 넣고 같이 볶습니다.타지 않게 잘 저어주면서 볶아요.

물과 어향 소스를 넣고 저어준 후 얇게 썰어 삶습니다.걸쭉하다 싶으면 물을 좀 더 넣으셔도 돼요.

소스가 끓으면 칼집을 넣은 부분을 아래로 가도록 하여 삶습니다.

그런 다음 반대 방향으로 뒤집어 숟가락으로 뿌리면서 맛과 향이 충분히 배가 고파 소스가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집게와 주걱을 사용하여 접시에 담고 팬에 있는 건더기를 올려 완성합니다.칼집을 넣어 가지 껍질 특유의 식감도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소스에 들어간 식초는 신맛보다는 산뜻한 맛이 강해져 기름진 맛을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손님 초대 음식은 물론 우리 가족의 특별한 식탁 메뉴로도 손색없는 생선향이 이제 집에서도 문제없습니다.드실 때는 한 입 크기로 잘라 드세요.

갈은 돼지고기와도 궁합이 좋아요.아이들도 잘 먹고 어른들 술안주로도 참 좋은 것 같아요.밥 위에 올리면 덮밥 요리로 한 그릇 완성됩니다.이번 주말 요리로 미리 정해두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