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enncarstenspeters, 출전 Unsplash 소설쓰기 –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처음 소설을 집필하기로 결정했을 때 바로 접하는 큰 산이 있다.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머릿속에는 바다 안개에 묻혀 있는 보물섬 같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 같아 보이지 않지만 막상 키보드 앞에 앉으면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 당신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쳐 주는 고마운 앱이 여기에 있다.
오늘 소개하는 무료 소설 쓰기 앱!
‘폴더 스토리’다.
1. 폴더탭
여기에서는 소설의 설정을 폴더 형식에서 관리할 수 있다.
본격적인 소설을 쓰기 전에 먼저 작품의 배경과 인물 등을 결정해야 한다.
그래서 결정하려고 모니터 앞에만 서면 다시 시작되는 백지공포증… 하지만 <폴더 스토리>와 함께라면 그런 걱정 마!
여기는 폴더와 노트의 구조로 되어 있어 각 폴더에는 하위 폴더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취향에 맞게 노트를 카테고리화해 사용하면 된다.
노트에 담긴 모습이다.
각 항목을 탭 하면 내 입맞춤에 맞게 수정할 수 있고 순서도 변경할 수 있다.
이 노트를 활용하는 방법은 정말 무궁무진해. 세계관, 인물, 종교, 단체, 아이템…작가가 원하는 모든 설정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게다가…
앱 자체가 수많은 샘플 템플릿을 제공하므로 각 설정별로 어떤 것을 정해야 하는지를 모두 알려준다!
원하는 샘플 템플릿을 ‘자신의 템플릿에 복사하기’ 버튼을 선택하면 가져와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원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템플릿을 추가할 수도 있다.
‘나라’의 셈플템플릿 내용국가설정에 필요한 요소가 이미 예시되어 있다.
그냥 갖다 써도 되고 입맛에 맞게 고칠 수도 있다.
2) 스토리 탭
스토리탭은 본격적으로 글을 집필하는 중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앱을 작업에 사용하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지만 스토리탭의 기능도 다른 라이팅 앱에 크게 뒤떨어지지는 않는다.
사실 이것저것 귀찮다면, 이 앱 하나로 소설을 끝낼 수도 있어!
스토리 탭 첫 화면설명이 길어지고 있지만, “스토리”=작품, “챕터”=폴더, “에피소드”=본문”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챕터 하나 생성한 모습챕터별로 챕터 이름과 요약을 작성할 수 있다.
나중에 재빨리 이전 내용을 훑어볼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에피소드 작성 화면의 모습. 에피소드명과 요약을 쓰고, 아래 본문을 집필할 수 있다.
무엇보다 상당히 강력하다고 느낀 것이 바로 위에 나오는 실시간 글자 수 카운트 기능이다.
사실 웹소설을 쓰면서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 분량이다.
웹소설은 회당 기본 50005500자이기 때문에 글자 수를 맞춰 스토리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중간중간 글자 수 확인하면서 써야 하는데 이 앱은 실시간으로 뜬다!
그리고 오른쪽 구석에 ‘…’ 버튼을 누르면 글꼴과 글자크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소개하면 할수록 그저 이 앱 하나로 집필을 끝내야 할까 하는 유혹이 들 정도다.
(이미 나만의 작업방식이 있어 그럴 수는 없지만) 혹시 다른 스마트기기나 노트북 없이 휴대폰으로만 작업해야 하는 환경의 작가분들은 정말 이 앱 하나로 모든 집필작업을 해도 무방할 것 같다.
그리고 놀라운 기능은 여기서 끝나지 않으니.
3. 웹 버전
이 앱은 무려 웹 버전도 지원하는!
PC나 노트북으로 작업하시는 분들도 웹 버전에 접속하시면 핸드폰으로 작업한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서 작업하실 수 있다는 것!
’그래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집필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다’ 쓰면서도 내가 이 앱을 무료로 써도 되나 하는 죄책감이 들 정도로…이상 포켓이 외로운 작가를 위한 강력한 무료 소설 쓰기 앱 – ‘폴더 스토리’였다!
Thousands of writers are in use , and help them create everything they imagine.play.google.com
어플은 찾았는데 그러면 소설 어떻게 쓸래?
소설의 작법에 대한 포스팅은 아직 없지만, 적어도 웹소설의 작법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트를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재벌가의 막내아들 산경 친필 웹소설 작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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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소… m.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