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골은 비가 오지 않기 때문에 밭이나 논에 물이 필요한 곳에 물을 붓느라 농부들은 몸도 마음도 바빠집니다.저희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남편은 논으로 저는 밭으로 분수 호수를 옮기느라 바빠요.그래도 물이 닿는 곳은 물을 묻힐 수 있지만 물이 없는 곳은 그야말로 애태운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양파밭에 분수호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어서 지금 물이 많이 필요한데 정말 걱정입니다.얼마 전에 참깨 심은 곳에 가봤는데 다행히 싹이 잘 돋았어요.다시 한번 깻잎 심는 법을 정리합시다.밭둑에 약간의 홈을 내어 물을 주고 그 위에 참깨를 뿌려 살짝 덮으면 됩니다.
참깨를 줄질해서 그 위에 흙으로 조금만 덮고 비닐 멀칭하면 됩니다.제가 5월 7일에 직파했는데 오늘 가보니 싹이 예쁘게 돋아났더라고요
깨싹도 물을 주고 심은 것은 신에 국한된 일이었습니다.비닐 구멍을 뚫어서 며칠 뒤 좀 더 싹이 크면 3개만 남겨 깨끗이 하고 흙으로 덮어야 풀이 자라는 것도 막고 가뭄에도 좋습니다.
여기를 저 혼자 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겠죠 비행기 여성과 종달새 여성에게 다시 부탁해 보겠습니다. 오늘 논에 깔아놓은 모판에 부직포도 벗겼어요.
이 모판만 봐도 돼요.벌써 모내기가 시작되었네요.4월 24일 볍씨가 떨어졌고, 4월 28일 논에 모판을 깔아 오늘 이 모습이 되었습니다.이달 25일 경 모내기 날을 정했는데 가뭄이 심해서 조금 늦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이상, 솔의 농원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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